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1월부터 6월말까지 린덴베르그 센터에서 독일어 공부를 했어요. 독일유학을 결심하고 갑자기 출발하게된 상황이라 처음에는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취리히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으로 마중나오신 분의 안내를 받아 린덴베르그 센터에 밤 늦게 도착했을때는 아~내가 왜 유학을 결심했을까..하는 후회도 생기고 모든게 낯설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서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내 마음은 점점 평안해졌어요. 린덴베르그 센터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참 좋아요. 동양권 친구들도 있지만 서양 나라 친구들이 많이 왔어요. 스위스,러시아,브라질,아일랜드등 많은 외국 친구들을 만나고 사귈수 있어서 좋았어요. 선생님들은 한국처럼 담임선생님이 계신것은 아니였구요, 레벨과 과정마다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어요. 선생님들은 모두 친절하세요. 시내관광도 나가고 주변 도시로 놀러도 가고 다양한 엑티비티 활동도 했어요. 크리스마스때를 비롯 작은 파티들도 많았구요, 센터 주변 자연환경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어요. 이제 독일 국립학교에 입학하면 어떨지 두렵지만 린덴에서의 즐거웠던(물론 5주마다 보는 레벨 시험의 부담은 컸지만~ㅋ) 시간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는 11월부터 5월까지 a1(사실상 a0)부터 B2-2과정을 끝냈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학원에서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학원과정을 저와 같거나 비슷하게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저와 완전히 다른 과정을 한 학생들고 있었습니다. 여러나라에서 오다보니 여러 문화를 배우고 여러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독일어를 못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독일어로 이뤄진 교육과정 덕분에 더 빨리 배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마다 소풍을 가기 때문에 독일 시내도 보고 여러가지 배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마다 근처 시내에 가서 먹을 음식과 생활용품을 살 수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밥은 매번 뷔페(막 엄청나진 않음)처럼 나와서 골라 먹을 수 있고 매번 다른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좋았던거 같습니다. 독일 음식, 미국 음식, 프랑스 음식, 등등 매번 여러가지로 나옵니다. 그외에 매 저녁마다 액티비티를 합니다. 그룹 액티비티, 운동, 미술, 음악 또 금요일 마다 시험을 치기 때문에 금요일 밤마다 파티를 합니다. 그 모든 것들이 새롭고 좋은 경헙인거 같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훔볼트 린덴베르그에서 b2레벨을 마친후 독일 린덴베르그 김나지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린덴베르그 훔볼트에 독일어 공부하시러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훔볼트(린덴베르그) 언어배우는 과정 (A1-B2.2) - A1 과 A2는 이해하면 쉽게 통과할수 있으며 나머지 과정들도 열심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통과할수 있음 -학교준비과정 : 시간이 남는다면 하는게 도움이 되긴하지만 없는경우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린덴베르그 김나지움은 무조건 이 과정을 끝내야됨. -C1이상 : 시간이 널널하다면 하는 걸 추천. 1. 와이파이 -비밀번호 입력후에는 계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 -방의 위치에 따라 와이파이를 쓸수도 있지만 못쓸수도 있음 - 대부분 1층의 리셉션이나 4층 복도에 앉아 와이파이를 사용 -와이파이 좋지 않은 편임 2. 방(기숙사) - 2층은 남자 3층은 여자가 사용 , 오래된 방과 새로지은 방으로 나뉘게 됨. 오래된 방은 방 자체는 새로운 방보다 넓지만 좀 오래되 보임. 새로운 방은 대부분이 작지만 깨끗하고 좋음. -화장실은 오래된 방은 좋진 않지만 나쁘지도 않음, 새로운방은 깨끗함 -방은 복불복으로 정해짐 그러나 새로운룸은 대부분 단기 등록하는 학생들이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방이 작기 때문이고 장기 25주 신청자는 짐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west wing 에 거주 합니다 3. 룸메이트나 학생들 -일단 언어 배우는 학생의 60%는 중국인 20% 러시아인 나머지 20%로는 다양한 나라 (한국,베트남 스페인 남미 브라질,, 등) -짧게 오는 학생들은 매우 다양한 나라에서 옴 (이탈리아,미국,호주,프랑스 등등) -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룸메는 중국인이나 러시아인이라고 생각하면 됨 - 룸메가 중국인인데 잘 지내고 있음 , 대화도 자주 나눔 4. 밥 - 아침은 빵과 시리얼 - 점심 저녁은 다양하게 나옴 (피자,햄버거,소세지,감자튀김,돼지고기,밥,파스타)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면 꽤 괜찮음, 하지만 음식이 종종 짜게 나옴,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생각함 -아쉬운 점은 파스타가 자주 나옴 -일요일 아침은 브런치 (매우 맛있음!) 5. 수업 - 도착하면 시험을 쳐서 반을 정해줌 -한국에서 독일어를 배우지 않은 이상 무조건 A1, 오자마자 일주일 간은 이해하기 좀 힘듬 -한국에서 독일어를 일주일이나 이주일만이라도 기초적인 걸 배우고 오는 걸 추천함 , 훨씬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 - 쌤은 대부분 괜찮은 편임 - 전자사전 가지고 오는거 추천 , 새로운 단어가 아주 많기 때문에 종이 사전으로 하나하나 찾으면 엄청 오래 걸림. - 매주 금요일마다 Wochentest (1주마다 하는테스트)를 봄 일주일 간격으로 보는 시험인데 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 받는다면 100% 통과할수 있음. 성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중요한 시험에서 아쉽게 떨어질 경우 이 시험의 점수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 수업을 이해하기 너무 힘들거나 진도를 못 따라갈 경우 엑스트라 수업이 있음.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도움이 됨 6. 공부 - 하루종일 공부하지 않아도됨, 내가 하고싶은거 할수 있는 시간이 꽤 있음 -숙제시간이 매일 1시간 씩 있음(목요일 2시간), 수업시간에 잘듣고 숙제시간에 내준숙제 열심히 하면 진도 따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음 -한국말로 된 독일어 문법이 있는게 좋음 -단어는 틈틈히 외워두는게 좋음 (아주 중요!), 배운 단어는 제때제때 - Stufentest 치기 전주, 일주일간은 신경 써서 좀더 공부하는것이 좋음 7. 액티비티 - 활동은 항상 있음 하지만 꼭 가야하는 활동이 있고 자기가 가고 싶음 가고 싫음 안가도 되는 액티비티도 있음. -액티비티라고 해서 항상 운동하는건 아님. 축구나 농구 피구등을 할때도 있지만 카드게임이나 탁구 당구 등을 할 때도 있음 -당구대와 탁구대 있음 , 수영장(그리 크지 않음)도 있고 체육관도 있음. - 소풍은 일주일에 두번씩 감, 박물관에 가서 설명듣는게 독일어 향상에 꽤 도움이 됨 8. 주의사항 - 전기포트, 전기장판등 사용하다 걸리면 뺏은후 한국에 돌아갈때 돌려줌, 잘 숨겨 놓고 쓰면 괜찮음. 전기장판은 잘 안걸림 - 영어를 잘할 수 있으면 외국친구들 사귀기가 편함 - 단어 배운거 열심히 외워야 학교가서 아주 편함 린덴베르그 김나지움 1. 등교, 하교시간 : 걸어서 학교까지 약 25분 정도 걸림, 언덕이 약간 경사짐. 날씨가 안좋으면 바닥이 미끄러운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눈을 다 치워주심. - 린덴에서 계속 학교를 다닐거라면 자전거를 사는걸 추천함 자전거로 약 10분정도 걸림 2. 수업 : 8시에시작 , 7시 57 분 전에는 앉아 있는게 좋음, 처음에는 못알아듣는 용어가 꽤 있음. -발표를 처음부터 많이하긴 힘듬, 그리고 1년동안은 게스트학생이라 쌤들이 발표 시키진 않음. 자신있는 과목에서 부터 시작해보는게 좋음. -쪽지시험을 자주치는데 불시에 침. 잘 못볼 경우 열심히 발표하면 괜찮음, 중요한 시험은 날짜를 미리 알려줌. -시험이 어려울 때도 있고 쉬울때도 있음 3. 수업내용 : 중2 11월달까지 하고와서 현재 8학년에 재학중임. 수학, 생명, 화학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 이해가 쉽지만 뒤로 갈수록 새로운 내용이라 좀 어려움 - 개인적으로 물리나 독일어가 어려움 물리는 문제이해가 어렵고 독일어는 새로운 단어가 많음, 예를 들면 쌤이 어떤 텍스트를 읽으라고 함 그럼 나는 독일애들보다 읽고 이해하는데 배가 걸림. - 역사도 새로우나 한국어로된 유럽역사를 읽으면 이해에 도움을 주고 단어 찾아가며 이해하면 괜찮음 -선생님들이 모둠활동을 많이시킴, 애들과 친해지기 좋음 - 음악 미술 체육은 걱정 안해도 됨 4. 선생님 : 외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관심가지며 발표시키는 쌤들도 몇있지만 또 관심이 하나도 없는 쌤들도 있음. 모든 쌤들이 마음에 들긴 힘듬. - 하지만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질문하면 되게 친절히 대답해 주심. 모르는게 있으면 쌤한테 물어보거나 물어보기 힘들다고 느끼면 옆자리 친구한테 물어봐도 됨 5.친구들 : 되게 조용한 반이 있고 아주 시끄러운 반이 있음. 내반은 아주 시끄러운 편임 - 대부분 착함. 말도 걸어주고 모르는거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줌 - 훔볼트랑 연결되어 있는 학교기 때문에 약 50-60명 정도의 다른나라 학생들이 있음. 6. 장점 그리고 단점 : 장점: 애들이 대부분 착함 쌤들도 대부분 괜찮은 편임 학교시설도 괜찮음, 학교 꽤 큰편이라고 생각함 다양한 동아리 (합창단, 관악부 등) 학생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해줌 단점 : 비쌈, 학교에 내는 돈은 없지만 훔볼트 기숙사에 내는 돈이 꽤듬 그러나 독일 김내지움에서 가장 저렴한편임 시험이 어렵고 학교가 좀 빡센펴임 -25분정도 걸어야 학교가 나옴. 날씨가 안좋은 날은 조금 힘듬 , 하지만 이 정도는 움직여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함 - 학교친구들은 끝나자 마자 버스타고 집가기 때문에 친해질 시간이 적음

자녀들 조기 독일유학에 관심 있는 분들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마음에 제 경험을 올립니다. 제 딸은 중2 11월에 독일 홈볼트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도 잘했고~ 유학에 꿈이 있는 아이었지만 우리집 경제적 여건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늘 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 었습니다. 한국엔 엄마의 정보력.아빠의 무관심.할아버지의 재력이 요즘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요~ 우리집은 딱 두가지만 해당되는 집입니다.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ㅎ 아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말은 더이상의 우스개소리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열정은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잘 키우지 못할까봐 저는 항상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독일 학비가 무료라는 말을 알고 있었으므로 저는 독일유학을 보내기로 생각하고 독일유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모든 유학원들과 정보를 이잡듯이 뒤져서 만나고~ 상담하고~~~그런데 모든 정보들이 제생각엔 어설프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끝없이 반복하고 있었을때 쎌프-어플라이 해외 조기유학원을 알게 돼 최쌤을 만나고 상담을 했습니다. 여태껏 알아본것들이 얼마나 체계적이지 않고 엉성하고 엉망이었던 정보였는지 최쌤과 상담을 하면서 알수있었습니다. 홍볼트어학원에 대한 정보도 잘 설명해 주셨고 독일 학교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잘 해주셨습시다. 홈볼트 어학원이 우리집 경제적 여건에 비해 상당히 비쌌지만 한국 대학교에 다닐 등록금을 미리 홈볼트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지금도 쎌프-어플라이 유학원 최쌤을 만나지 못하고 엉뚱한곳에 내 딸을 맡겼다면 어쩔뻔 했을까? ㅠㅠ 지금도 생각만하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독일홈볼트로 아이를 보내고도 너무나 마음은 편했습니다. 깨끗한 기숙사와 균형있는 식사~ 또 아이들 체력을 위한 엑티비티~ 몸이 아파도 바로 병원에가서 치료해주시니까 모든면이 안심이 됐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너무나 아이들에게 친절하시고 공부도 잘가르쳐 주시고~ 한국에서는 급하게 결정하고 가느라 독일어는 발음기호정도 공부하고 갔거든요~ A1수업부터 무조건 100프로 독일어로 수없한다고 해서 레벨 통과를 못할까봐 너무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교육의 힘이 대단한게 너무나 신기하게나25주만에 우리딸이 독일어로 유창하게 말을 하더라고요~ㅋ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25주만에 B2레벨까지 독일 김나지움에서 원하는 레벨을 따고 작년9월부터 8학년에 입학하여 아주 잘다니고 있답니다. 물론 홈볼트에서도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를 해야합니다. 어떤 유학이든 아이들도 부모도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길때는 많은 용기가 필요 합니다.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갖고 준비를 해야 실수가없을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유학준비를 하시는 엄마들께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

저는 2020년 1월달부터 6월까지 바트 슈센리트 홈볼트에 머물다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린덴베르크 홈볼트에 머물렀습니다. 먼저 홈볼트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친구 사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미있게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수업 분위기도 너무 좋고, 선생님들도 너무 재미있고 잘 가르치셔서 수업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던 것 같네요. ^^ 그리고 하루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액티비티 시간이 있는데, 보통 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을 합니다. 그리고 가끔 홈벌트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서 액티비티 시간을 가지는데, 그때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야 하며 운동을 하는 시간이 아닌 보물찾기 같은 게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홈볼트 밥은 저한테는 잘 맞았고, 디저트코너도 준비되어있습니다.